청명하고 바람 살랑거리는 시원스런 초여름 밤입니다.
옥과초등학교 50회 동창생 친구 여러분! 늘 행복과 웃음,건강 함께 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뜻대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동기동창 여러분의 성원으로 금번 50회 동창회장을 맡게 되었음에도
아직껏 인사드리지 못한 점 용서바라며, 쑥스럽지만 이렇게 안부인사 올립니다.

모든 면에 부족하여 부담스러운 마음 없지 않지만 지금까지 열성적으로 본 모임을
이끌어 오신 전임 최상봉,전기봉 회장님과 뜻을 같이하고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힘을 합하여 우리 동창회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릴적 철부지 개구장이 그때 그 시절의 순수함으로 돌아가 정감어린 만남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동기동창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거창한 사업계획 보다도 우리 만남 자체를 중요시 하고,존경하는 은사님을 찾아뵙고,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모교와 우리들의 고향이 더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50회 동창생 여러분 모두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더욱 좋겠구요.
감사합니다.
2007. 6.11. 빛고을 광주 문흥골에서 김왕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