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여름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신나게 놀고 있었다.
하루해가 지고 밤이 되자 메뚜기가 하루살이 에게 말했다.
"하루살이야 내일 또 만나서 같이 놀자"
그러나 그날 이후 메뚜기는 하루살이를 다시 만날수 없었다.

다음날 메뚜기는 개구리를 만났고 둘은 함깨 어울려
여름 한철을 외롭지 않게 보냈다
가을이 되어 찬 바람이 불어오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말했다.
"나 이제 자러 가야 돼, 메뚜기야, 내년에 다시 만나자."
메뚜기는 팔짝팔짝 뛰어 제 집으로 가버리는 개구리를 보고
고개만 갸우뚱 거리고 있었다.
"내년이 뭐야?"

하루살이는 길어야 3주일, 메뚜기는 1년, 개구리는 5년 남짓
개는 오래 살아야 16년 정도 산다고 한다.

우리에겐 얼마나 많은 내일과 내년이 주어져 있는지 아는가??
초여름 싱그러움이 눈부시게 푸르른 7월!
아주 잠깐이라도 세상의 열기로 무거워진 마음에 짐을 내려 놓고
우리들 만의 시간을 갖도록 모임의 장을 마련 하였담니다.
행복한 사랑,애정,사랑의 전령사 등 온갖 행복한 꽃말을 지닌 장미처럼
행복이 넘치는 여름이 되길 빌며 많은 참석 바람니다.

아 래

일 시 : 2007년 7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 소 : 도봉산 역 (1호선 도봉산쪽 출구)
준비물 : 가벼운 산행후 맛있는 식사와 소주&막걸리 그리고 등등...
회 비 : 세종대왕 초상화 1~2장 정도

옥과 초등 학교 50회 서울,경기지역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