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이 저물어 가고 기축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IMF악몽의 상처가 아무는가 했는데 또다시 경제위기가 우리들을 힘들게 하고 있네요.
우리 친구들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갖고 의연하고 슬기롭게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은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 동기동창 친구 여러분!
비록 현실이 다소 어렵더라도 2009년 기축년 새해에는 생활설계도 잘 하시고 웃는 시간도 많이 갖으시고 건강관리도 잘 하시어 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유명을 달리한 친구들도 있고 지금 병상에서 고통을 참으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니
건강의 중요함,그리고 우리들 삶의 가치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병태친구를 비롯한 우리 친구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모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2009년 새해에는 우리 50회 동기동창 친구들 모두가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바라고,
친구들 상호간의 관심과 배려,그리고 격려로 동창회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친구들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2008.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동기동창회장 김왕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