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에 피는 꽃이 그리도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 정말로 몰랐네
봄산에 지는 꽃이 그리도 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 생각을 못했네.....

양희은의 노래 가사 일부입니다.
어쩌면 내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뒹구는 낙옆 한 잎도 소중하게 느껴지고
흐르는 계곡물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뒤돌아 봐 지는 것은 아쉬움과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겠지요?

멋진 단풍 잘 보고 갑니다.
시간이 갈수록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마음껏 즐기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