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 고향이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가슴밑바닥에서 뜨거운것이 울컥 치밀어오를땐..
정말이지....
낙향할때가 멀지않았구나...하는걸 느끼지..
공기좋고 물좋은 내고향..
더불어 인생을논하며 술한잔할수있는 친구가있어 더욱더 정겨운 내고향..
내 설산을 벗삼아 인생의황혼을 즐길진데...
이보다 더 좋은황혼인생이 있겠느냐?
시냇물소리와 나락익어가는 모습에 나자신을 견주며 살날이 그리멀지않음이 사실은 슬퍼지기도 하지...
불혹이 엇그제같은데 벌써...지천명이라니...
그립고 보고싶은 친구들아..
백년도 못사는인생이 천년의걱정을 하고산다는 ...
우리나이에 맞는말씀이 아닌가 생각된다..
욕심을 조금만접고 조금만 더 손해보는마음으로 올 한해를 보내보자..
그래서 더욱더 건강한마음으로 2005년을 보내자꾸나..
우리친구들 ..복많이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