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설날도 어김없이 돌아오고 지나가고
그리고 우리들 나이도 한살 더 먹어가고,,,,
한분남았던 아버님이 먼곳가신후 처음맞는대명절,,
예전같지 않는 나를 보면서 삶이란 이런건가,, 다시금 생각해 본 설날인듯싶다
설날 시골집에 들렸지만 어쩐지 썰렁한 시골집,,
작년에는 아버님께 새배한다고 새배돈 주세요 했거늘,,
이젠 부모님 영정만이 덩그러이,, 바라다 보는 나의 심정
이렇게 세월이 흘러가면 내 후손들도 나같은 생각이 들가 하고 생각해 본다
부모님이 계신 고향과 안계신 고향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난다
다른친구들도 그러할까,,,,
율사리를 들려도 친척집 인사차 드러서 인사만 드리고
율사리 마을 50회 친구들도 준철 종률이만 내려오고 아무도 안보인다
50회 동창들이 15명이상인대 보이는 친구는 고작3명,,
고향은 영원한 고향,,
그래도 옥과 삼거리 지날때 영만이가 동휴집에서 방갑게 손을 흔들어 주니
무지 방갑더니만,,
몇몇 친구들은 이번주 도요일에 얼굴뵈는날,,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자구나,,
50회 친구들이여 건강이 최고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