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교 50회 동창회
  331명 친구들아! 1963,64,65, 66,67,68년 학교가는 신작로 길이 생각나면 이곳에서 머시기 거시기 허자.
             가입대상 : 동기모임       개설일자 : 2004-10-12       가입회원 : 185 명      운영자 : 전기봉, 조영섭(섭이)
번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파일 조회
1603     이번 모임부터는 금요일입니다. 서비 2012-03-05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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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 송년모임에서 금요일하자는 의견이 모여 .. 이번 모임부터는 금요일입니다.

광주전남 벗님들 빠지지말고
모두 나오시기 바랍니다.






이 봄엔 말없이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으로
봄 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지난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이 봄에는.....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사랑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며
부족함 조차도 메꾸어줄 수 있는
겸손하고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