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事 올립니다.

산과 들에 생기가 넘치는 봄이왔네요.
家內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월15일 저희 아버님(故 최 만자 규자) 상사 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각별하신 弔慰와 후의를 베풀어 주시어 무사히 장례마치게 되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즉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도리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제야 감사한 마음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리고 앞으로 찾아뵙고 가르침 받겠습니다.

아버님을 임실 호국원에 안장하고 편안히 쉬시기를 기도드리면서도 눈물이 글썽거려 고개만 푹 숙이다가 돌아왔습니다.

아버님 살아 생전 강조하시던 형제간에 우애있게 지내라시는 당부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버님은 이 세상에 안계셔도 평소에 일러주신 뜻 최선을 다해 받들며 실천 할 생각입니다.

각별하신 弔慰와 후의 베풀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2012년 3월 17일
최 상 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