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왕이 無恥면 노옹도 無恥다.






임금님은 삼천궁녀를 거느리고

하룻밤 둘씩 데리고 자도 부끄러울 게 없다.


한 나라의 왕쯤되면 그만한 특권은 누릴 수 있다.

특권은 왕에게만 있는게 아니다.


무치(부끄러움이 없는것)는 군왕(君王)만의특권이 아니다.

백성도 늙으면 무치다.


늙으면 뻔뻔해져야한다

그래야 마지막 남은 인생 제멋대로 한번 살다 갈 것 아닌가?







인생 70 고래희(古來稀) 라 했다.

70세가 넘으면 ... 노옹무치증(老翁無恥證)이 발급된다.



70넘은 노옹이 아직 무치증 못 받았다면

반명함판 사진 2장가지고 주민센터에 가면

노옹무치증(老翁無恥證)발급해 준다.



이 무치증은 용도가 다양하다.



노인복지회관 가서 청상과부 손목잡고

화장실 끌고가서 뽀뽀도 하고

똥누고 밑 않닦고 나와도 어느놈 말할놈 없다.



술처먹고 비틀비틀 골목길 누비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도 좋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를 불러도 괜찮다.



혹시 어느 병신 같은 놈이 신고를 하더라도

순사가 택시잡아 집으로 모셔다 줄 뿐이다.



사타구니 밑에 무말랭이 꺼내들고

명동거리 한 복판에서 전봇대에

오줌을 깔겨도 한쪽다리만 들고 있으면

"띵호 띵호" 다.








길거리에 오줌 누다가 노상방뇨죄로 잡혀갔는데

판사가 무죄를 선고했다.



이유는 이렇다.



"70넘은 늙은이는 오줌을 눈다고는 볼 수 없고

오줌을 찌리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경범죄 규정에 오줌을 찌린자를 처벌할 조항은 없다.

고로 무죄다"



만약에 그대가 588 단골손님이라는 사실이

신문과 방송에 크게 보도 된다 하더라도

국민들은 그대를 비난하는것이 아니라

"그 영감 능력있네"하고

아낌없는 박수 갈채와 찬사를 보내면서

1세기에 한 사람 날까 말까 하는

불세출의 영웅으로 추앙받을 것이다.



노옹(老翁)은 무치다.

부끄러울게 하나도 없다.


어느 카페에서 이쁜할미를 놀려대는 것도

얼굴에 철판만 깔고 다니면

세상 두려울 것 없는 특권이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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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봉아 !!! .. 어찌게 요것하나 만들수 없을까 ?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