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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미달 10만원을 넣을 경우 3년 뒤 최대 2500여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사업이 시작된다.
정부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활성화하도록 직접 구제책을 마련한 것이어서 눈길을 끝다.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시행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 통장 사업의 2013 신규 대상자 모집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대상 가구를 확대하여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만 4000가구 (희망키움통장 1만 4000 가구, 내일키움통장 2만가구)를 모집한다.

희망키움 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도록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에 수급상태에서 벗어날 경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해 3인 가구 기준 최대 240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주택 구입 또는 임대, 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 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맞춰서 사용가능하다. 현재 약 1만 8000여 가구가 가입해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내일키움 장려금과 내일키움 수익금을 통해 3년 내 취업 또는 창업할 경우 최대 13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가입을 원할 경우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대상자에게 상담, 재무교육 등 맞춤형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급이 끝난 후 2년 동안 교육비 및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민간 기업들도 정부의 희망키움 사업에 일부 동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말 하나은행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100억원의 희망키움통장 민간매칭금 후원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민간 매칭금을 후원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키움통장 사업에 후원신청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은 최저생계비 60% 이상의 근로 소득이 형성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가입을 원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거주하고 있는 동의 주민센터의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자체는 신청 가구의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 뿐아니라 자활 사업에 동참하고자 할 경우 올해부터 새로이 이루어지는 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하면 된다.

내일키움 통장을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 근로사업단의 수익금을활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을 꿈꾸며 재기를 노리는 사람들이, 저축을 통해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며 더 많은 취약 계층에서의 수급자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혹여 우리친구 주위에서 해당되는분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천도 하고 참여해서 해택을 받으면 좋겠다 싶어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