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고 ...

우리 어머니 모시고 좋은 구경 시켜줘서 정말 고맙네. 봉식이 본지도 오래된것 같은데 전화로 말 했지만 다시 한번 인사 하고 싶어서 알려준 동창 싸이트에 들어 왔어.어머니께서 즐거우셨나봐. 여자라 맘은 있지만 내가 못나서 운전도 무서워하고 여행 잘 못 했거든.영헌인 아직 그럴 때가 못 되었고.그나 저나 다들 중년의 나이가 되고 가버린 시간이 아쉽다. 기억 조차 가물거린 시절의 얘기를 더듬으며 어머니 통해 동네 얘기를 조금 들었어. 안 사람이 좋다고... 연신 칭찬 하시는데 고맙다고 전해주고 용종 생겼다면 수술 하라 할테데 이젠 건강하게 지내는데 힘쓰길... 신숙이가 봉천동에 사는지 몰랐네. 그럼 건강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