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니,
막차가 곧 첫차 일듯,

을미년, 양의 해 첫차가
츨발 했습니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시간이건만,
새날을 맞는 마음 만은 항상 설레임 입니다,

지난 시간보다는
또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성숙하고 빛나리라는 기대로 말입니다,



여전히 반갑고, 고마운 50회 벗님 여러분!!

살아간다는 것이
달면 단대로, 쓰면 쓴대로,
마음 공부지 싶습니다,

유난히 고단했던 지난해,
단단한 마음수련 이었다고 생각하시고,
툴툴 털고, 다시 일어서시길 희망합니다,



다시 돌아온 을미년 청양의 해,

온순하고 평화로운 양의 성품처럼,
행복하게 뜻하신 일들이 이루어지고,
세월호같은 큰 아픔이 없는 세상이 되길
진심으로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 서비





All i have is my soul ....... Natasha St-P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