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교 50회 동창회
  331명 친구들아! 1963,64,65, 66,67,68년 학교가는 신작로 길이 생각나면 이곳에서 머시기 거시기 허자.
             가입대상 : 동기모임       개설일자 : 2004-10-12       가입회원 : 185 명      운영자 : 전기봉, 조영섭(섭이)
번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파일 조회
527     우정도 투자이다!! 김 병 용 2006-09-09   1334




나이가 들면서 우린 투자에 데해 민감해 지는걸 느낄수 있다.
투자라 함은 물론 재산에 데한 재텍크 일것이다.
평생을 살면서 사람들은 단 몇가지에 목숨을 걸며 황금같은 인생을
소진해 버리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집어보면 청소년 시절은 사춘기의 방황과 공부에 얽매어 지나버리고
청년시절은 좌충우돌 직장이나 직업에 목숨을 걸고 결혼해서는 처자식 먹여살리고
부모님 공경하느라 정신없고 그러다보면 40대가 되어 직장이나 직업전선에서
눈치보는 신세가 되다보니 50대에 들어서면 자식들은 하나둘 부모품을 떠나고
남은건 마누라 하나뿐 허탈하고 공허한 마음 어디에 의지할꺼나.
그러다 보니 40대부터는 재텍크에 데한 집념이 강해지는것 아닐까?
그러나 재텍크잘하고 돈 많이벌어놓으면 뭘하냐 ? 나이는 먹고 몸은 늙고
앞만 보고 살다 보니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돈버는 쪽에 투자도 잘해야 겠지만 사람 투자도 잘해야 나이들어 외롭지
안을거란 생각이 든다. 물론 살아오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어
왔겠지만 진정 최후까지 진솔하게 내곁에 남을수 있는 친구가 몇이나 될까를
생각해 보라! 그래서 진정한 우정을 나눌수 있는 친구는 내가먼저 투자하고
베풀어야 할것이다. 먼저 받기보다는 먼저베풀때 상대는 감동을 받을 것이며
내옆에 있어줄것이다. 누구를 미워하고 성토하기 보다는 옹호하고 감싸줄때
진정한 우정이 싹트지 않을까 생각하며 친구는 뭐니뭐니해도 초등학교동창이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확신하며 이번 서울 경기지역 정기모임(9월16일)에
한명도 빠지지 않길 부탁하며 두서없는 글 이만 줄임니다.

서울.경기지역 동창회장 김 병 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