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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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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관련 강연(이왕재 서울대 의대교수) |
문흥골 |
1575 |
09-06-08 1 |
| 내 용 |
<비타민 강연요약> 강사 : 이왕재(서울대 의대교수) 09.6.4
반갑습니다.
저는 23년 동안 비타민에 대한 간증을 해 왔습니다.
여러분 간증이 무엇인지 아시지요?
간증이란 과학적 근거 없이 경험에 의한 소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젠 비타민 C 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간증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근거를 가지고 비타민 C 에 대한 좋은 점을 얘기해 드릴 수 있게 되었지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보다 외국에서 먼저 제 얘기를 더 알아주고 있습니다.
제가 15년 동안 비타민에 대한 강연을 해서 500만명 이상이 비타민 C를 먹습니다.
오늘도 여기에 400명이상이 들으면 4인가족 기준으로 1600명이 비타민을 먹게 됩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꾸준히 먹는데 남성들은 제 얘기를 들을 때는 먹지만 꾸준히 먹지를 못합니다. 여성들에게 강연을 하면 본인도 먹지만 가족 모두 먹이기 때문에 보람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 여성간부반 여러분들을 모시고 강연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1. 비타민 C 바로알기
1) Vitaman B& C 의 차이
먼저 비타민 B와 비타민 C의 차이점을 아십니까?
비타민 B가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립니다. 그런데 각기병에 걸려서 죽은 사람이 없습니다. 다른 이유로 먼저 죽지 비타민 B가 부족해서 죽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지요.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립니다. 그리고 괴혈병에 걸려서 죽은 사람은 아주 많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비타민 C 가 부족하면 죽는다는 것이지요.
비타민 C를 수용성이라고 하는데 수용성이라는 것은 물에 녹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비타민 C가 수용성이어서 독성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닙니다. 비타민 C 자체가 독성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비타민 C 는 독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먹어도 해롭지가 않습니다.
비타민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 어린아이가 배가 고프면 엄마를 찾습니다. 그래서 ‘엄마, 나 배고파 죽겠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자식이 예뻐서 만사를 제쳐놓고 음식을 만듭니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죽으니까요. 이처럼 비타민 C도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2) 발견의 역사 : 영국해군 제임스 린드
비타민 C 는 영국 해군 군의관인 제임스 린드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18세기에 영국 해군이 바다에 나가서 오랫동안 지내면 1/2 이 사망을 했습니다. 그 당시는 해군들이 사망하는 이유를 바다의 신이 노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지요. 그런데 당시 해군 군의관 이었던 제임스 린드가 해군들의 사망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더랬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그 원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린드가 탄 영국 해군배가 폭풍을 만나서 어느 섬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원들이 배를 탄지 2개월쯤 되니까 괴혈병으로 앓아눕게 되었지요. 속수무책으로 그 선원들이 죽을 날만 기다리는데 섬의 추장이 그 모습을 보고 시디신 과일을 가지고 와서 즙을 짜서 먹이도록 했는데 1주일도 안되어 선원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레몬즙이 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지요.
제임스 린드가 발견한 것을 영국정부에서 받아들여서 법으로 정해서 1947년 9월부터 영국해군은 배가 떠날 때 레몬박스를 싣지 않으면 떠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싱싱한 과일을 가져가야 했지만 이제는 비타민 병으로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에는 오렌지 밭이 유명합니다.
캘리포니아는 사막 땅입니다. 겨울에도 춥지 않는 곳이지요. 동쪽 끝 보스톤에서 비행기를 타고 4시간이 걸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캘리포니아는 금광을 캐러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사막이기 때문에 채소가 없어서 오렌지 밭이 생긴 것입니다.
3) 동물의 1일 비타민 C 생합성량 : 70 ~ 250mg/kg (인간으로 환산하면 5,000mg ~ 20,000mg)
이러한 비타민 C 는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은 모두 스스로 만듭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인간만이 비타민 C를 스스로 만들지 못합니다.
제가 23년동안 실험동물이 되어 비타민 C의 효험에 대하여 증명을 했는데요. 비타민 C 는 항산제와 항바이러스 기능, 항균기능을 합니다.
이질이 걸리는 것은 비타민을 못 만들기 때문입니다.
감기는 비타민 C를 먹으면 걸리지를 않습니다.
2. 동맥경화
우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는 하루에도 몇 사람이 심장에 스탠트 시술을 합니다.
심장 동맥이 막히면 스탠트 시술을 해서 막힌 그곳을 강제로 벌려 주는데요. 동맥경화는 고혈압성에서도 오고 당뇨병, 그 밖에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혈관내피가 손상되거나 지질의 과산화로도 옵니다.
과식이나 스트레스의 문제는 우리 몸에 활성화 산소가 생긴다는데 있습니다.
고혈압환자에게도 비타민 C가 효과가 있습니다.
예전에 고혈압의 기준이 130 이었습니다. 그런데 혈압이 130에서도 나이가 들면 혈관이 망가지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고혈압 기준을 120으로 낮추었습니다. 심장에서 피를 한번에 1m 50cm를 쏘아주는 데 그 압이 120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그 압력을 견딜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세월이 가면 터지는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비타민 C의 효능에 대하여 얘기를 해 왔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증명을 할 수가 없었는데 드디어 과학적으로 증명을 할 수가 있었고 그 증명이 지난 3월에 인증을 받았습니다.
제가 했던 실험은 이렇습니다.
생쥐에게 비타민 C를 만들어 내는 유전자를 제거했습니다. 인간처럼 만든 것이지요.
그리고 실험을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실험 생쥐들은 인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삽니다. 인간보다 더 좋은 상태의 먹이를 먹습니다.
완전히 무균상태의 환경에서 무균상태의 먹이를 먹여서 실험을 합니다.
비타민 C를 합성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쥐 군집과 보통의 쥐를 무균상태에서 같은 먹이(비타민 C를 제거한 먹이)를 주고 비교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5주 후에 비타민 C 합성 유전자를 제거한 쥐 군단에서 쥐들이 체중이 빠지면서 죽어갔습니다. 나중에는 모두 죽었습니다. 그런데 유전자를 제거하지 않은 쥐는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죽은 쥐를 해부해 보았더니 대동맥이 파열되어 죽었습니다.
3. 왜 죽을까?
그러면 왜 쥐들이 죽었을까요?
생명방정식은 탄수화물(C,H)이 산소(O2)를 만나서 이산화탄소(CO2)와 물(H20)을 만들어 내면서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입과 코가 붙어 있는 이유는 생명유지(탄수화물과 물)에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붙어 있습니다.
위장을 다른 말로 하면 밥통입니다. 그런데 밥통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우리 인간은 위장이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으로 죽는 것은 억울합니다. 위장이 없어도 사는데 위장 때문에 죽으니까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발암물질이 생기는데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짠음식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유난히 짜게 먹습니다. 짜게 먹는 원인은 국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김치는 얼마나 소금이 많이 들어갑니까? 그 뿐이 아니라 소금을 그대로 바른 김, 또 소금범벅의 명란젓 하나를 다 먹습니다.
다른 하나는 헬리코박터균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60 - 70%가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음식을 차곡차곡 쌓아서 위벽이 세 겹으로 되어 있는데 이 세 겹의 벽이 쥐어짜듯이 비틀어서 소화를 시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하나씩 하나씩 소화를 시키면 유해가스가 좀 덜하지만 여러 가지 음식물이 섞이게 되면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이것을 화학식으로 쓰면 이렇습니다.
아미노산(-NH2) + 질산염, 아질산염(NO3, -NO2) ⇒ 발암물질(Nitrosamine)
그런데 왜 한국인에게 유독 위암, 간암이 많을까요?
그 이유는 과식이 원인입니다. 특히 남성들이 과식을 많이 해서 여성보다 2.2배나 많이 발생합니다.
음식물이 섞이면서 부패균이 생기며 유해가스인 활성화 산소가 생깁니다.
이러한 활성화 산소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 C의 역할입니다.
비타민 C를 음식과 함께 먹으면 부패균이 발효균이 되어 유해가스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 대신 방귀를 많이 끼게 되는데 냄새는 없습니다. 소리만 잘 해결하면 됩니다.
제가 이곳으로 오는 차 안에서 가스를 두 번이나 방출했는데 저를 데리러 오신 분이 모르시더라구요.(웃음)
우리나라가 드디어 대장암이 1위가 되었습니다.
위에서 음식물이 소장을 통과해서 대장으로 가는데 소장은 물 등을 흡수하므로 암의 발병률이 아주 적습니다.
그런데 대장암은 하루에도 몇 명씩 발견되고 있습니다. 바로 부패균 때문입니다. 특히 항문으로 가는 쪽 대장 끝에서 암 발병률이 아주 높습니다.
4. 건강하게 잘 사는 비결
1) 소식하기(적게 먹기)
제가 쥐를 가지고 실험을 했습니다. 마음껏 먹은 쥐와 60% 먹인 쥐는 수명에 있어서 차이가 났습니다. 60% 먹인 쥐가 건강하게 오래 살았습니다.
2) 여성은 에너지 절약형이어서 오래삽니다.
여성이 오래 사는 이유는 적게 먹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회 호흡량이 적습니다. 남자는 1회 호흡량이 650cc인데 여자는 500cc입니다.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산소가 적어서 못 살 것 같아도 오래 삽니다. 산소를 덜 써서 그렇습니다.
3)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수명이 짧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연감을 보면 우리나라에 성직자가 오래 삽니다.(79세~ 80세)
가장 짧은 수명은 스포츠인과 언론인인데 스포츠인은 운동을 많이 하면 활성화산소가 많이 생성되어서 일찍 죽고(63세: 운동을 많이 했을 때는 비타민 C를 많이 먹어주어야 합니다.) 언론인은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식사 후에는 2-3시간 뒤에 운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피가 위장으로 몰려 있어서 뇌로 가는 피의 양이 적습니다.
4. 결 론
1) 비타민은 하루에 6g이상 먹어야 좋습니다.
2) 식사도중에 혹은 식사 후에 즉시 복용해야 합니다. (2g씩)
비타민 C 는 위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에 피를 낼 수가 있습니다.
비타민 C를 물과 함께 먹는데 우리는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바로 물을 먹지 말도록 하지요. 그런데 어차피 소화되려면 위장에서 음식을 죽처럼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한 컵 정도 물을 마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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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자 : 200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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