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교 5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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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가슴통증 계속되면 돌연사 위험 김종호 1436 10-07-22 1
내 용

지난 18일 현대ㆍ기아차의 구매총괄본부장 김승년 사장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김 사장의 예처럼 중년의 돌연사는 이제 더 이상 낯선 소재가 아니다.

기름진 음식 섭취, 술과 담배 등 기호식품 소비가 커지면서
급성심근경색이나 협심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중년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22일 중년 돌연사를 가져오는 각종 심장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법을 들어봤다.



◇심한 심장통증 5분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 찾아야

심장은 5분만 뛰지 않아도 목숨을 잃게 된다.
심장마비는 말 그대로 심장이 뛰지 않고 서버리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의 심장은 하루 평균 10만 번 정도 뛴다.
심장이 열심히 일하기 위해 심장에 에너지를 줘야 하는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심장이 계속 뛰도록 한다.
만약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은 제 역할을 할 수 없다.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에 따르면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은 크게 심근경색증, 협심증, 부정맥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혔을 때, 심장 일부 혈액 순환이 차단되면서 심근 세포가 부분적으로 죽게 돼 발생한다.

이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근 조직은 영구적으로 파괴돼 심장이 멈추게 된다.

가장 주된 증상은 갑자기 짓누르는 것 같은 통증이 팔, 목, 턱으로 뻗어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한 경우도 있고, 가슴 일부에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송명근 교수는 "심하게 누르거나 쥐어짜는 것 같은 증상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20분 이상 계속되면 즉시 심장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식 취하면 사라지는 가슴통증…반드시 병원 찾아야

협심증은 좁아진 관상동맥이 심장의 특정 부위에 혈액을 충분히 보낼 수 없을 때 발생한다.
대부분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지만, 간혹 심장판막 질환이나 좌심실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쥐어짜는 느낌의 가슴통증, 목을 조르는 것 같은 통증, 가슴을 누르는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특히 통증이 가슴 한가운데서 시작돼 팔, 목, 턱으로 뻗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팔이나 어깨, 손목까지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1분~15분 정도 지속된다.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나타나기 쉽다.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 같은 통증을 느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부정맥은 말 그대로 불규칙적 심장박동을 말한다.
정상보다 빠르고, 늦고, 고르지 않은 것을 모두 포함한다.

심장이 아주 천천히 뛰면 신체 각 부위에서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어지럽거나, 힘이 없거나, 정신을 잃을 수 있다.

지나치게 빨리 뛰어도 심장이 충분히 수축 할 수 없으므로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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