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 목 |
이 름 |
조 회 |
등록일자 |
2001 |
서울 상경기 |
서비 |
1415 |
14-03-31 2 |
내 용 |
-
주성현(주성인)이 아들네미 장가간다해서 서울로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서울이 아니라 군포였지만 ..
나하고 춘자하고 성숙이(몸이 좋아져서 여행도 하고 4월 동창회 참석예정) 하고 셋이서 출발.
토요일 1시쯤 군포 도착하니 인호, 수현이, 봉식이, 금자까지 와서 합류하여 예식 참석

- 가운데 서있는 양반이 성인이 신랑 ... 성인이는 뒤쪽 노랑 한복.
예식이 끝나고
금자는 일이 있어 먼저 가고
나머지 모두는 성인이 집으로 가서 한잔하고
또 저녁까지 먹고나서
인호, 수현이는 갔음.
그리고 나머지는 피튀기는 승부(?)를 갖었음.
.. 집주인 성인이하고 서비만 푸고 ... 모다 춘자가 따갔음
점 백이지만 승부는 승부 ㅎㅎㅎ
혼숙하고 .. (널따란 거실에서 모여 잤으니까)
다음날 예정은 근처 과천 대공원으로 놀러가는 것이었는데...
아침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홍성의 인자가 최근 카페를 개업했다는 핑계로 결정.
(더구나 군포서 가깝다고 ... 순영이가 뻥을 처서)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고-고.
네비 보고 가니까 두어군데 돌다가 열씨미 가고있는데 .. 뒤에서는 배고프다고 아우성 ㅎㅎ
두시간 반 정도 걸려 충남 홍성에 도착.
계절좋고 날씨좋고 그리고 카페가 예당저수지 바로 옆이라 아무튼 분위기는 죽여줬음.
반가워하는 김인자 마담에게 화장지.퐁퐁등 건네주고 맛있는거 다 내와라고 주문하고 주변 경치 사진 찍음




- 낚지복음하고 생선가스 등등 먹었는데 .. 솔직히 .. 맛이 좋아 놀랐음.
.. 어쨋든 개업했으니 계산하고 나서 근처 바람쐬러 나감.

- 위 사진은 근처 [의좋은형제 공원] 에서 찍었음.
... 울 국민학교 교과서에 나오던 형.동생간에 쌀가마니 오고갔다는 거 머시기 얘기가 이동네라는 놀라운 사실.


- 인자집으로 가서 집부근에서 곰치, 민들레, 냉이, 미나리 등등 캐고
- 저녁은 인자신랑이 [어죽] ..(이동네 별미라고 하는데 끝네줬음) 을 사줘서 잘 먹었음
- 인자신랑이 젊을때 옥과와서 장모랑 꽹가리리치고 북치며 동네에서 사위대접 잘받았다는 얘기며..
군포, 홍성에 누이들 ... 결혼.개업 보고 ... 사는거 보고 ... 신랑들 보고 .. 승부도 보고 ... 1박 2일 잘 지내고 광주 돌아오니 새벽 1시.
피곤하지만 즐겁고 기분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 Natasha St-Pier - All i have is my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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