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다.
새삼 첨단시대를 살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너와 헤어진지가 어언 30년째인가 그렇군아. 너에 모습이 선하다.
그때 우리들은 너를 눈꼬리가 올라갔다해서 일명"도깨비"라고 불렀던것 같은데...
이런 소릴 한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마라. 이게 다 추억속에 기억이다.
아마 중학교 2-3년때인가 본데 오산소재지 산아래있는 너집에 갔던일
이 기억 나고, 특히 활기찬 너에 걸음걸이 그리고 남자다운 용맹성과 더불어
공부도 잘하고, 항상 선두주자가 되었던 너에 모습과 또하난 군화(일명:워카)를
신고 다니던 기억... 졸업후 우리집에서 술을 마셨던(일명:건달) 기억등등...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청에 사무관이라는 높은 벼슬 관직을 가지고 있다니
정말 축하한다.
우리가 비록 떨어져 있지만 앞으로 이런곳에서나마 자주 지면을 통해 안부라도
전했으면 좋겠다.
이홈페이지는 "옥과"출신만이 아닌 "옥과"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여
지난 시절을 회상하기도 하고 고향을 떠나 멀리있는 친구들에게는 "옥과"
라는 향수를 느끼게 하는 "만남에 장"이다.
모두들 비록 40대 중반의 나이들이지만 급변하는 이시대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앞으로는 자식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