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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 남자들 절반은 이 속옷 색깔에 꽂힌다? |
설산처사 |
2011-0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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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4% "섹시한 블랙 속옷 굿!" ]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주고 싶은 남성은 블랙을, 받고 싶은 여성은 화이트 컬러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패션 란제리 에블린에 따르면 지난 14~21일 20대 350명(남자 150명 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여성 속옷 컬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44%(66명)는 '블랙', 여성 응답자의 38%(76명)은 '화이트 & 아이보리' 색상을 1위로 꼽았다.
남성은 시각적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컬러를 좋아한 반면, 여성은 어느 컬러의 겉옷과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를 선호했다.
남성은 블랙에 이어 화이트&아이보리(24%), 레드(15%), 핑크(14%) 등을 선호하는 색상으로 꼽았으며, 여성은 블랙(27%), 핑크(23%), 레드(10%), 기타(2%) 순이었다.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속옷 스타일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남성의 60%가 넘는 91명이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디자인'이라 답했다. 그러나 여성은 가장 받고 싶은 속옷 디자인으로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제품'(48%)을 선택했다.
이밖에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속옷 종류로는 남성 응답자의 66%(99명)가 브래지어와 팬티 기본 세트에 가터벨트, 뷔스티에 등 섹시 아이템을 추가로 골랐다. 이어 브라&팬티 세트(18%), 브라&팬티&슬립 세트(13%), 슬립(2%)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고 싶은 속옷 아이템으로는 '브라&팬티&슬립 세트'가 전체 응답의 44%(88명)를 차지했다. 그밖에 브라&팬티&섹시아이템(42%), 브라&팬티(10%), 슬립(3%) 등의 순으로 답해 평소 자신이 선뜻 구매하지 못했던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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