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교 50 황소회   “적금을 들고 노후를 준비하듯이" 평소에 친구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친구도 돈도 직장도 다 잃고 늙은 몸만 남을 때 후회한다. 힘들더라도 젊었을 때 만나던 패턴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한다. 가입대상 : 동기모임       개설일자 : 2004-10-12     가입회원 : 17 명      운영자 : 전기봉

번호 제 목 이 름 조 회 등록일자 328 이젠 인생을 즐기면서 살겠다고? 전기봉 699 10-01-15 1 내 용 어제밤 8시경에 전화왔다. 평소 1주일에 한번정도는 서로 안부라도 전하는 터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일 명예퇴직을 신청한다고 하면서... 그동안 27여년 동안 직장에만 충실했는데, 이젠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데.. 참으로, 기특한 녀석이다. 핵교 댕길때 항상 선두자리만 차지하더니, 인생살이도 선두인 것 같다. 마누라 한테 명예퇴직을 한다고 하닌까.. 마누라왈 --> 제발 그만두고 이젠 쉬면서 살라고 했다니 믿어야 해야할지?? 우리네 인생살이 이젠 50대 중반을 넘었어도 아직 명퇴할 나이는 아닌데.. 아쉽기는 하지만 자네가 스스로 결정한것으니 이제라도 새로운 인생설계를 시작해 보게나 근디 니가 명퇴한다고 하닌께 쪼깨 그런다.... 우리가 벌써 그렇게 된것이냐?????? 명퇴수당 얼마나 받았냐? 마누라 몰래 비자금은 조성해 놨는지?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할려는지? 낚시, 등산, 골프, 여행...... 이것도 1년지나면 지루할텐데.... 나도 이젠 서서히 준비를 해야겠다.... 나는 제일 먼저 준비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캠핑카"를 사서 외국보다는 우리나라 산간오지와 바다의 아름다운 산천을 유람하고 싶다. 퇴직후 한 5년정도면 돌아보지 않을까 헌다. 그러다 보면, 70살 전후에 천상에 가면 되지 않을 까 헌다. 아무튼, 준비된 설계대로 즐거운 인생 맘껏 즐거라..... 사람은 어차피 혼자 태어나서 혼자 간단다...... 아무리 금실좋은 부부라도 동시에 갈수는 없잖아 자,,,,, 이제부터 새시로 시작허자. 제 목   글쓴이   파일찾기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