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 목 |
이 름 |
조 회 |
등록일자 |
| 370 |
[산행] 지리산 여름산행 준비사항 필독 |
남부군 |
1470 |
11-07-19 1 |
| 내 용 |
◈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km의 주능선 산행 ◈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5㎞의 주능선은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천5백m 이상의 봉우리만도 16개나 이어진다.
이 주능선 산행을 지리산 종주라 한다. 등정, 하산거리까지 합치면 보통 50km - 60km가 넘으며 2박 3일에 20- 25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
지리산종주는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진짜 산꾼"의 경지에 올라서는 관문 같은 코스다. 웬만큼 산에 다닌 산악인이라도 인내를 갖고 산행해야 할 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코스다.
그런 만큼 지리산종주는 평소에는 하기 어렵다.
◈ 지리산 종주의 의미 ◈
◉ 지리산의 전체적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지리산은 그 규모가 광대하여 등산코스도 수십 개에 이르러 한번의 산행으로는 지리산의 극히 일부만을 다녀온다.
여러 번의 산행을 하더라도 주능선을 종주하지 않고는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지리산 종주는 지리산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산행이다.
◉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친다.
전문등산인들은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려면 지리산 종주를 하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만큼 지리산 종주산행이 주는 인상이 다른 산에 비해 강렬할 뿐 아니라 등산의 묘미에 흠뻑 젖을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1천5백m가 넘는 봉우리만도 16개에 20여개 이상의 봉우리를 한번의 산행으로 넘는다. 그러다 보면 등산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
지리산 종주코스는 우리나라 산의 종주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이다. 한두 번 산에 다니다 보면 산을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종주산행을 하게 된다.
종주산행중 가장 길고 자신과 인내의 싸움이 필요한 지리산 종주를 하게 되면 가히 산꾼이라 할 만하다.
◆ 2011. 8. 4일 ~ 6일[2박3일] 산행코스
◆ 1일째 : 광주문화동 시외버스정류장(06:40)~구례(07:50도착)~ 구례(08:20)->성삼재도착(10:00)~노고단(11:00)~반야봉 경유시(2시간 추가)~연하천(17:00도착 1박)
◆ 2일째 : 연하천(09:00)~벽소령~세석산장~장터목(17:00도착 숙박)
◆ 3일째 : 장터목(05:00)~천왕봉(06:00일출)~중봉~치밭목~유평~대원사(15:00도착)~ 대원사 주차장(16:00)~진주~광주도착
♣ 산장 예약은 인터넷으로 15일전부터 함, 당일 신분증을 필히 지참바랍니다.
◆ 종주 산행시 준비물 ◆
♣ 각 산장에서는 햇반,라면,일부캔조림 등 판매를 하지만 때로는 부족하여 구입을 못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필수장비
배낭(40리터), 장갑, 모자, 윈드자켓, 침낭, 여벌 옷과 양말, 우의, 해드랜턴, 라면,
누룽지, 초코렛, 소금사탕, 육포, 소주(종이팩), 삼겹살(주먹밥 형태 3일전 냉동)
비상약품, 수통 2개(1리터, 0.5리터), 오이, 카메라, 스틱, 무릎보호대, 세면도구, 코펠, 반하, 비닐봉투 5개(우천시 옷, 장비보관), 호루라기, 맥가이버칼, 등 기본장비
코펠 다필요 없고 라면, 밥(누룽지) 하는것 하나 (추가로 1개더하셔도 됩니다)
버너, 쌀은(대피소 햇반 구매가능 확인) 취사도구는 있어야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추우니 바람막이 잠바는 준비하시구요
대피소 예약이 안될 경우(비박 준비)
침낭(바닦깔판 매트 포함), 비닐(A형텐트), 끈 5m 등
♣ 참고 : 반드시 식수가 있는 곳에서는 보충해야 함(물통 1리터, 0.5리터 준비)
♣ 복장은 속건성, 투습도가 높은 기능성으로 하며, 면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1. 바지는 장거리 산행시 간편하고 견고하면서도 스판과 통풍이 되야 걷기가 편리
2. 기온에 따라 행동시에는 반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간편하며
3. 스틱은 관절과 무릎에 힘을 덜어주며
4. 무릎보호대는 관절과인대을 보호하므로 장거리 산행시에는 필히 준비
5. 등산화는 방수가 되어야하며 될수있는한 목이 길어야 발목을 보호할수 있다.
6. 랜턴종류는 손에 들면 산행시 불편하므로 헤드랜턴을 사용 LED헤드랜턴 사용
7. 직사광선을 피해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썬글라스(고오글)도 준비
8.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염분을 많이 섭취 하므로서 갈증과 탈수현상 방지
여름산행에서 발생되는 사고 중 많은 부분이 폭우로 인해 일어난다.
0. 대피소 물은 식수로만 이용할 수 있음(세면 및 세탁, 설거지 등은 금지함)
1. 사전에 산행코스숙지, 안내도, 대피소예약, 각종장비 준비
2. 식중독 등의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계절이므로 음식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
3. 차양이 넓은 모자가 필요하며 땀이나 빗물을 닦기 위한 손수건을 준비
4. 방수대책과 의류관리를 철저히 한다(우비, 여벌옷)
5. 폭우를 대비하여 배낭커버 외에도 비닐봉지 안에 장비나 물품을 넣는다
6. 체온유지를 위한 보온의류를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한다.
7. 날씨가 좋을 경우 걷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반바지, 티셔츠 등 가볍고 간편복장
8. 육류나 해산물, 김밥, 샌드위치 등 상하기 쉬운 음식물은 되도록 제외
9.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대비한 1리터이상의 물통(게토레이 음료수병 좋음)
10. 눈이 피로해지고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선글라스와 선크림 등을 준비
11. 벼락이 암릉 등의 바위봉우리에 떨어지면 전류가 바위 전체로 흐르게 되고 빗물이 전도체 역할을 하게 되므로 이럴 경우 바위벽에서 멀찌감치 물러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낙뢰를 피하기 위해선 몸을 최대한 낮추거나 움푹 파인 곳이나 골짜기 또는 안부로 내려서는 것이 안전하다. 등산용 스틱 등을 들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여러 명이 모여 있는 것보다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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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대상 : 동기모임
개설일자 : 2004-10-12
가입회원 : 17 명
운영자 : 전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