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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누가뛰나 |
곡성투데이 |
886 |
2006-02-14 00:51 |
| 내 용 |
5.31 지방선거 누가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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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31일 치뤄질 제 4대 지방선거의 여파인지 각종 행사장엔 주인보다 객이 많이 서성대고 있다는 말이 오갈 정도로 후보군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많아 지고 있어 자칫 이번 선거가 혼탁선거로 전락될 가능성마저 점 쳐지고 있다.
곡성은 민주당의 열세 속에서 현 열린우리당 군수가 군정을 수행하는 유일한 곳으로 이번 5.31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군의 선전이 예상된다.
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유급화의 여파인지 자천타천으로 선거에 임하는 후보군들이 너무 많아 혼탁선거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 후보군들이 너무 많다보니 이번 지방선거에선 투표를 하는 사람들이 더 혼란 스러워 무효표가 많이 나올 우려도 있다.
곡성은 민주당의 우세 속에 열린우리당 지도자를 배출한 곳으로 이번 선거에도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을 압도 할 수 있을지는 변수로 작용한다.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현 군수인 고현석 후보가 일찍 3선을 향한 돛을 올린 가운데 단독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정서가 민주당으로 기울고 있다고 판단한 후보군들이 "민주당 경선이 곧 당선으로 연결된다"고 믿고 경선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군 의장을 지냈던 이영진씨와 도의원을 지낸 허기하, 뒤 늦게 후보군에 합류한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김정현씨가 경선을 위한 막바지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니다.
또 무소속군으로는 현재 열린우리당에 몸을 담고있으면서 경선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설이 예상된 조형래 초대 민선군수가 다시 재 도전을 위한 선포를 해논 상태로 꾸준히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지역 언론 발행인 박정하씨가 뒤 늦게 후보군에 합류, 열린우리당, 민주당, 무소속의 격전이 예상된다.
현재 각 후보군들은 본인들의 정책이나 비전이 알려지기를 꺼려 내세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열린우리당 후보인 고현석씨는 1943.2.27 일생으로 곡성 입면송전리 976 출생,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 현 곡성군수로 주요경력은 농협중앙회 조사부장을 역임했다.
전 복지부장관인 부인 김화중장관의 영항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재선의 토대위에 정계와 중앙부처에 풍부한 인맥을 토대로 삼선도전에 기치를 올리고 있다.
특히 고 군수는 심청사업과 기차마을사업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산업 육성과 친환경 농산물, 산림자원을 소득으로 연결시켜 다시 찾고싶은 곡성으로 만들어 군민들의 소득 증대에 앞장설 인물임을 강조, 벌여논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후보인 김정현씨는 1960.11.30일 생으로 곡성읍 읍내리 출신으로 서강대 대학원 졸업, 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전)김홍일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전남일보 청와대 출입기자 경력을 가진 김정현씨는 중앙정계에서 활동한 장점을 이용,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곡성을 만들려면 변화를 선도할 구심점이 필요하고 지금시점이 곡성을 살릴 막바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출마 변을 밝힌가운데 40대의 젊은 기수론을 주장, 후발주자로 민주당 경선에 합류 곡성을 위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후보인 이영진씨는 1953.10.21 곡성읍 읍내리 출신으로 조대부고를 졸업하고 현)군의원 전)곡성군의회의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당직생활과 16년간 행정경험, 군 의장을 재임하면서 익힌 군정을 최대한 활용 곡성군을 이끌고 갈 수있는 적임자라 자부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이 변수이지만 그래도 확신, 본인이 반드시 민주당 대표주자로 군수 출마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 농촌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입장.
민주당 후보인 허기하씨는 1951.6.8일생으로 곡성 겸면 가정리출신으로 목포제일정보고 현)도의원 전)민주당지방자치부국장을 역임했다.
3선 도의원을 지내면서 제일먼저 민주당 경선주자로 출사표를 던졌다.
의원시절 전문성을 군정 수행의 지표로 삼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오랜정당 생활과 새마을 운동협의회등 사회 활동을 통해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데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무소속 출마설이 있는 조형래씨는 1949.6.11일생으로 오곡면 오지리출신으로 한양대를 수료하고 현 정당인과 전)초대민선 곡성군수를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초대 민선군수로 농민군수로 잘 알려진 만큼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
민선군수 시절 청렴성을 내세우면서 군정의 최대 현안 과제를 정주인구 늘리기를 통한 피폐해 가고 있는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농가소득 늘리기, 노인복지정책의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소속 후보군인 박정하씨는 1956.2.20일생으로 곡성 입면삼오리 48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현)곡성신문사장 현)재광 곡성군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곡성신문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현안을 속속 알고 있다는 박정하씨는 11년 공직에 근무한 이력과 출판사, 지역신문을 발행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과 현안 모색 등 군정을 속속 알고 있고 향우간 인적 네트어크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으로 본인이 지역의 적임자라고 자임하고 있다.
곡성군이 낙후지역을 벗어나 호남의 핵심이되고 중심이 되는 관광레저도시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피력했다.
열린우리당, 민주당, 무소속의 삼파전 양상을 띠고 격전이 치뤄질 전망으로 각 후보간 정책비전이나 장기 곡성발전 계획을 수립 농촌 공황을 탈출할 인재를 뽑아야 한다는게 지역민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선거는 막바지 변수가 있는만큼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할것 같지만, 그래도 이번 선거는 최악의 혼탁선거 조짐이 예상돼 주민들의 투철한 감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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